전세대출 연체, 괜찮을까? 집주인에게 연체 이자 받는 법!

전세 계약 만료를 앞두고 집주인의 보증금 지급 지연 소식에 가슴이 철렁하셨나요? 전세대출 연체하면 큰일 날까 봐 걱정되시죠? 대출을 연장해야 할지, 아니면 그냥 연체해도 괜찮을지 고민이 많으실 텐데요.


결론부터 말씀드리면, 5일 이하 연체는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! 하지만 몇 가지 알아두셔야 할 점과 현명하게 대처하는 방법이 있어요. 지금부터 명쾌하게 알려드릴게요!

전세대출 연체

신용점수 괜찮을까? YES!

고민

대출 연체하면 신용점수가 바로 떨어질까 봐 노심초사하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. 다행히 10만 원 이상을 영업일 기준 5일 이상 연체하지 않으면 연체 정보가 신용평가기관으로 넘어가지 않습니다.


만약, 이틀 연체라면 집주인에게 이틀 후에 보증금을 받을 수 있다는 확신이 있다면 신용점수 하락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. 물론, 다른 연체 정보가 전혀 없어야겠죠? 안심하세요!


전세대출 연장, 오히려 손해일 수 있어요!

신용점수 때문에 불안해서 전세대출을 연장하려는 분들이 계실 텐데요. 아쉽지만 기존 계약을 갱신하지 않으면 대출을 연장할 수 없습니다. 고작 몇일 때문에 새로운 계약서를 작성하는 것도 번거로운 일이죠.


더 큰 문제는 여기에 있어요. 만약 계약을 갱신하고 대출을 연장한 후에 바로 보증금을 상환하면 중도상환수수료를 내야 할 수 있습니다! 은행마다 다르지만, 보통 상환하는 금액의 약 1%를 수수료로 내야 해요.


예를 들어 보증금이 1억 원이라면, 100만 원이라는 적지 않은 돈을 수수료로 내야 할 수도 있다는 뜻이죠. 신용점수는 괜찮은데 불필요한 지출이 생길 수 있으니 신중하게 결정해야 합니다.


집주인에게 연체 이자 받을 수 있다?!

이자

집주인이 보증금을 제때 돌려주지 않아 속상하시죠? 다행히 집주인이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으면 법정이자를 기준으로 연 5%를 청구할 수 있습니다.


여기에 그치지 않고 소송을 진행한다면 그 이후에는 연 12%의 이자를 청구할 수도 있어요! 하지만 이자를 청구하기 위한 중요한 조건이 있습니다. 바로 계약일을 기준으로 집을 비워줘야 한다는 점이에요. 만약 집을 비워주지 않았다면 연체 이자를 받기 어려울 수 있으니 이 점을 꼭 기억하세요!

🔑핵심 요약!

  • 신용점수에 영향이 적다 : 10만 원 이상, 영업일 기준 5일 이상 연체해야 신용평가기관에 정보가 넘어간다.
  • 전세대출 연장은 신중하게 : 계약 갱신이 필요하며, 불필요한 중도상환수수료가 발생할 수 있다.
  • 집주인에게 연체 이자 청구 가능 : 법정이자 연 5%, 소송 시 연 12%까지 가능. 단, 계약일에 집을 비워줘야 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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